나의 첫 mp3였던 아이팟과 첫스마트폰 아이폰4를 그는 내게 선물로 주고 갔다
어떤 회사는 잡스를 기리려 오후 휴무를 택하기도 했고 플픽을 바꾸기도 하고 isad 란 문구 그의 어록 강연 pt 모습들이 인터넷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오늘은 왜 그는 기부에 인색했나?라는 글을봤다
알려지지 않아서? 제품과 아이디어로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해서?
아무튼 그는 이제 없고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만 남은거다
영화<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에서도 오히려 행복한 결혼식보단 죽음을 알리던 장례식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는걸본다
나도 여지껏 살면서 몇번의 죽음앞에 눈물을 흘렸다
대학동기, 동료 부모님, 친할머니, 외할머니, 친구 어머니....
심리학에서 누가 죽었을때는 고통을 퍼센트로 표시하는 것처럼 문자화 형상화되지 않는 고통이었다
앞으로도 다가올 죽음으로 인한 이별이 없지 않음에 가끔 강해져야한다는 생각도 한다
하루가 다르게 노년화 하시는 부모님 ... 마지막 가시는 그 길에 짝도 없이 나혼자 남겨질까 두렵다
평소에 혼자 공연도 영화도 밥도 뭐든 잘하는 내가 말이다
오늘 그녀의 미니홈피에 그와의 추억이 다 사라진걸 보았다
몇일전부터 카톡을 통해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사랑이 끝나면 그 사람의 모든 건 죽은거라 생각한다 그녀에게 미안해하지 말자 그가 나쁜것이다
나쁜 사람인 것 알고 있었다 그런 그가 그녀에게 죽은 사람이 된거다
애도를 해야할지는 모르겠다
남겨진 사람은 그렇게 아프면 아픈대로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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